[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모바일 게임을 고해상도 게임으로 한단계 진화시킨 프리미엄 가입형 게임 서비스를 선보였다.
애플은 25일(현지시간)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극장에서 광고를 배제하고 콘솔게임처럼 고해상도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애플 아케이드를 공개했다.
애플 아케이드는 iOS나 맥OS, tvOS 등의 기기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해 광고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게임이다.
애플은 디즈니나 코나미, 레고같은 유명 제작사와 손잡고 100개 이상의 새로운 독점 게임을 준비했다.
애플 아케이드는 오프라인상에서도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은 최근 구글이 공개했던 스타디아와 유사하다.
이 가입형 게임 서비스는 광고없이 즐길 수 있어 가입자 유치에 유리하며 애플도 앱스토어의 아케이드 섹션 추가로 이 유통플랫폼의 이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 아케이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애플TV 외에 맥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기존에 게임 이용자의 사각지대였던 맥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애플이 이 가입형 게임 서비스를 올 가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애플은 구체적인 가격이나 출시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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