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휠라코리아의 작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끈 윤근창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윤 대표는 윤윤수 회장의 장남으로 작년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휠라코리아는 27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포함해 ▲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9천546억 원, 영업이익 3천57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에 비해 17%, 영업이익은 64% 증가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세계적 수요 둔화, 정부의 부동산 규제대책 발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러한 경제 여건과 대외변수 속에서도 선제적 대응책을 강구해 전년과 비교해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휠라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음을 실감할 수 있는 벅찬 한 해였다"며 "올해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등으로 위기가 지속될 수 있지만 모든 임직원이 작년 한 해 열심히 달려왔던 것과 같이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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