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홈초이스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열어 조재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조재구 신임 대표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조 대표는 중국인민대학교 신문대학원에서 미디어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직전 한중미디어연구소 대표로 재직했다. 조 대표는 국내에 몇 안 되는 중국 미디어 전문가로 꼽힌다.
조 대표는 취임사로 "급격히 발전하는 미디어 환경의 중심에 홈초이스가 있다"며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서 현 미디어 환경에 걸맞은 변화를 이뤄낸다면 위기 상황이 오히려 기회의 기반이 돼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재구 신임 대표는 1993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설립 시 홍보조사 국장 및 조사연구 실장을 거쳐 정책제도분과위원장을 맡았다. CJ미디어 부사장 및 CJ헬로비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빛아이앤비 총괄사장 등을 거치면서 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이후 중화TV를 설립해 대표이사 사장과 중국산동대학 언론대학원 초빙 교수,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한국과 중국 미디어 산업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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