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 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과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다양한 모델을 공개했다.
프레스 브리핑의 문을 연 BMW그룹 보드멤버인 피터노타(Piter Nota)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오래전부터 인지했다"며 "고객 기준과 기대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BMW그룹 보드멤버를 대표해 작년 이슈들로 인해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한국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은 배터리와 5G에 상당한 전문성이 있다"며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E-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부문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이날 콘셉트카 'i비전 다이내믹스'도 공개했다. 순수전기차로 1회 충전으로 600km까지 주행가능하다.
'i비전 다이내믹스'를 디자인한 임승모 디자이너는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차를 디자인하는 것이 요청이었다"며 "'i비전 다이내믹스'는 흐르는듯한 루프라인과 긴 휠베이스, 짧은 오버행으로 우아하면서도 다이내믹함이 공존하는 현대적인 그란 쿠페"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이 BMW 'M8 그란쿠페', '3시리즈', '뉴X7'과 MINI 60주년 에디션 등 제품 발표를 진행했다.
김 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한국 고객들과 미래를 다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차원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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