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하남감일지구 내에 사업용지와 주차장용지를 공급한다.
LH는 상업용지 3필지(4천698㎡)와 주차장용지 2필지(1천860㎡)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의 필지 당 공급면적은 1천102㎡~2천374㎡,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천940~2천120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400~500%로 최고 층수 6~8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은 업무시설 연면적 50%이하에 한해 가능), 의료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지구 내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비율이 약 3.6%로 타 수도권 지구에 비해 낮아 희소가치가 높다.
주차장용지의 경우, 필지 당 공급면적은 923㎡~937㎡, 공급예정가격은 3.3㎡당 896~910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80%, 용적률 200%로 최고 층수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주차전용건축물 건축 시 용적률의 30% 미만 범위에서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하남감일지구는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원에 위치한 면적 1천687천㎡, 수용인구 3만2천명, 건설호수 1만3천호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서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 서울 동남권 개발거점지역의 연결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반경 5㎞내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있고,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역사 1개소가 지구 내 신설될 예정이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도 계획돼 있어 수도권 전역뿐만 아니라 지방으로의 광역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이번 공급 필지의 입찰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22일 이워진다. 계약 체결은 이달 29일에서 내달 7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대금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최근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가 성황리에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 또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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