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지난해 4월 6일 체결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6일 기존 MOU의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MOU의 체결이 필요하다.
금호측은 MOU 기한 만료전 자구계획을 제출할 예정이지만 이에 대한 검토와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산업은행은 MOU 기한 만료에 따른 관리수단 부재 등에 관한 시장의 우려를 감안, 새로운 MOU 체결시까지 임시로 기존 MOU를 내용변경 없이 1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채권단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향후 채권단간 협의를 통해 강도 높은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MOU 재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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