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과 함께 환경성 질환을 앓는 저소득층 아동 및 우체국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 '2019년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숲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발표했다.
숲캠프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이 있는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 우체국보험 계약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2박3일 동안 무료로 진행하는 신체적 건강회복·정서적 안정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년째다.
환경성 질환으로 자신감과 사회성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올바른 자가면역질환 관리방법을 제공하고,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질환호전과 심리적 안정을 돕고 면역 불균형 개선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오는 12일부터 경북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1회차 운영을 시작해 12월까지 전국 5개 산림치유원 및 숲체원에서 총 51회의 숲캠프가 개최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해 의료질환확인서와 함께 참가희망 치유원 또는 숲체원에 e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환경성질환 아동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우체국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아토피 케어를 위한 미술심리상담, 성격유형검사 등 가족상담과 검사 및 치료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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