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컴시큐어(대표 노윤선)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부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한컴시큐어는 '서울시 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 부문을 담당하며 씨씨미디어서비스, 메이어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근로계약 체결·근무내역 관리를 간소화하고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한컴시큐어의 블록체인 플랫폼은 스마트 컨트랙트에 기반해 시간제 노동자와 고용주 간의 근로계약서 작성·근무내역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컴시큐어 관계자는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발굴하고, 대중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간제노동자 취업자 수는 271만 명에 달하며 이중 57.1%만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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