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 게임 '메이플스토리M'을 일본에 정식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PC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재미요소를 모바일로 구현한 메이플스토리M은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9일 오후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당일 저녁 현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게임 1위에 오르고 10일 오전에는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 게임 7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에는 27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메이플스토리M 공식 트위터는 팔로워 3만5천명을 돌파했다. 넥슨은 일본 지역 공략을 위해 4명의 인기 유튜버와 콜라보레이션 방송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2종의 일본 인기 IP와 제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4월 말 일본의 골든 위크 기간에 맞춰 동일본 JR노선 중 일부 역에 메이플스토리M 옥외 광고 및 전용 와이파이존을 설치, 현장에서 바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특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글로벌로 게임성을 인정받은 메이플스토리M을 일본에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일본 이용자들께 좋은 콘텐츠와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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