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BNK부산은행의 고객 맞춤형 테마 예금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은행은 올해 3월말 출시한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이 20여일 만에 총 한도 4천억원이 모두 소진돼 3천억원을 추가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출시 한달여 만에 한도 4천억원이 소진돼 3천억원을 추가로 판매했다.
롯데자이언츠 야구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시민들의 상품 가입으로 이어져 역대 최단기간 만에 한도가 소진됐으며 고객들의 가입 확대 요청에 따라 한도를 증대해 추가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부산은행 대표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으로 지난 2007년 최초 출시 이후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다.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 시즌에서 우승하면 모든 가입고객에게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등 시즌 성적과 관중 실적에 따라 최대 2.30%까지 이율을 제공한다.
부산은행이 지난 2월말에 출시한 ‘금연돼지 적금’도 출시 한달여 만에 가입좌수 1만좌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금연이라는 테마에 목표달성과 재미라는 요소를 더한 상품으로 금연을 목표로 하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가입할 수 있는 금연특화 상품이다.
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는 1년제 상품으로 가입 시 금연 다짐 서약(흡연자)과 금연 지지 서약(비흡연자)을 하면 0.3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향후 영유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예금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