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제일제당이 1인 가구 소비자를 타깃으로 '햇북' 감성 마케팅을 펼친다.
CJ제일제당은 햇반과 감성 미니북을 결합한 '햇북'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햇북'은 '선물의 일상생활화'를 모토로 한 기획 상품으로, 햇반 큰공기와 감성적인 시 17편을 수록한 '사랑의 맛'이라는 제목의 미니북으로 구성된다. 햇반의 밥맛과 함께 '달고 짜고 쓰고 신 사랑의 맛들'을 문학으로도 음미하는 일종의 '사이드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이 한국인의 생필품으로 소비자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1인 가구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햇반 타임'에 여유로운 책 감성을 더하자는 취지로 '햇북'을 기획했다. 이에 '사랑의 맛'은 햇반을 데우는 동안이나 '혼밥'할 때 잠깐 볼 수 있는 짧은 분량에 잔잔한 여운이 남는 텍스트들로 구성됐다.
'햇북'은 책 제품인 만큼 마트가 아닌 서점에서 판매된다. 이색 책 공간으로 유명한 최인아책방과 아나운서 오상진 부부 서점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책발전소 위례에서 판매한다. 햇북 정가는 5천 원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북은 자기 자신을 위해 또는 가까운 지인에게 부담없이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 트렌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일상선물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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