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백화점 정기 세일 시즌이 종료된 후 무뎌진 소비 심리를 부양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대대적인 개점 세일 행사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개점 35주년을 맞은 영등포점과 7주년을 맞은 의정부점에서 개점 행사를 펼쳐 소비 진작에 앞장서곘다고 14일 밝혔다. 영등포점에서는 이사·나들이철을 맞아 생활·아웃도어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18일까지 8층 A관 6동 행사장에서 '메종 드 신세계'를 선보인다. '메종 드 신세계'는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생활 장르 대형 행사로, 생활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시에 관련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실리트의 죠셉 멀티 조리도구 7종 ▲패션냄비 4종 ▲플라워 티팟 세트 ▲밍고 차렵이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웃도어 행사도 함께 준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B관 4층 본매장과 1층 행사장에서 K2,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나들이 아웃도어 특집'을 펼칠 예정이며, 남성의류 매장에서 개점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별 이벤트를 준비해 추가 할인과 사은품 증정을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세일을 진행하는 의정부점도 풍성한 개장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개점 7주년을 맞아 정상판매가 대비 1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된 특가 상품을 식품, 생활, 잡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선보인다. ▲딸기 ▲수협 굴비 20미(일 100두릅 한정)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30대 한정) ▲쿠쿠 밥솥(30대 한정)을 특가로 판매한다.
패션 액세서리 행사도 다채롭게 펼친다. 오는 18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제에이스티나 액세서리 특집을 진행해 정상 상품을 10% 할인하고 20·40·60·80·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2·3·4·5만 원의 추가 할인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메트로시티·루이까또즈 특집을 진행해 핸드백과 지갑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동안 '주얼리 럭키박스 이벤트'도 3층 각 매장에서 진행된다. 스톤헨지·메트로시티·제이에스티나 등의 브랜드 각 매장에서 3·5·7만 원에 판매되는 럭키박스 내에는 귀걸이·목걸이·팔찌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랜덤으로 들어가 있으며, 기존 판매가 대비 평균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봄 정기세일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세일 후 꽃샘추위 등으로 무뎌진 소비심리를 점포별 개점 행사를 통해 부양할 계획"이라며 "리빙 대형행사, 아웃도어 행사, 특가 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정기세일을 놓친 고객들에게 다시 한 번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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