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이 오는 5월 7일 신제품 발표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저가폰을 선보일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다음달 열리는 구글I/O 2019 개발자 행사에서 픽셀3a와 픽셀3a XL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이 몇달전 사이트에 노출한 정보에 의하면 픽셀3a와 픽셀3a XL 스마트폰은 지난해 출시한 전략폰 픽셀3와 3XL보다 저렴하고 성능은 이 제품들과 유사하다.
픽셀3a 스마트폰은 픽셀3와 동일한 카메라 성능을 구현하며 화면 해상도나 프로세서 성능, 휴대폰 소재 등이 한단계 낮아졌다. 구글은 이 저가폰을 미국 통신사 T모바일과 버라이즌을 통해 미국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 제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이 제품의 가성비가 경쟁제품보다 뛰어난 것으로 점쳐졌다. 이 제품의 가격은 300~500달러로 예측되며 픽셀3 스마트폰의 장점인 카메라 성능을 그대로 구현해 소비자들의 구매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픽셀3a 스마트폰이 미국 거대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T모바일을 통해 공급돼 유통망의 제약을 받지 않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그동안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픽셀폰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중저가폰 시장에서는 경쟁력있는 모델이 없어 포기하다 시피 했다.
하지만 이번에 저가폰 픽셀3a의 출시로 중저가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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