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강원도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데 이어 임직원의 피해 지역 관광을 적극 지원, 강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경제를 돕기 위해 강원상품권을 구매, 6천여명 임직원 가족들이 강원도를 방문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달 말부터 6월 말까지 임직원 각각 1천명과 500명을 대상으로 강원상품권을 증정하고 2박 3일간 속초지역 숙박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상품권 1억5천만원 상당을 구매, 강원 지역으로 여행을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임직원들의 강원 지역 관광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이 산불 재난 지역의 경기 침체를 막고 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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