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일본 패션 브랜드 위고(WEGO)와 손잡고 현지 오프라인 이용자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IX는 자사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일본 패션브랜드 WEGO와 제휴하고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의 주요 거점 도시 8곳에 동시 입점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특히 카카오프렌즈가 입점하게 된 매장은 WEGO의 150여 개 매장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도쿄 하라주쿠점(1위)과 오사카 신사이바시점(2위)을 포함한 8개 매장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2월 WEGO 1.3.5 하라주쿠 타케시타도리 매장에 처음 입점하면서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WEGO는 '고객과 함께 한다'는 뜻을 담은 일본 패션브랜드로, 일본 내 1020세대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번 WEGO 매장에 입점되는 카카오프렌즈는 '어피치'를 메인 콘셉트로 잡았던 일본 1호 정규 매장 도쿄 오모테산도점과 달리 라이언, 어피치, 무지 등 주요 캐릭터 굿즈가 모두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력 제품은 키링, 문구류, 파우치 등 굿즈 위주로 판매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중에는 WEGO와의 라이선스 전용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어피치 오모테산도 매장과 2번의 츠타야 서점 팝업스토어 활동을 통해 일본 내 젊은 세대들에게 카카오프렌즈의 문화와 감성이 통하고 있다"며 "이번 WEGO와의 제휴가 카카오프렌즈의 활동 영역을 일본 전역으로 확장시키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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