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GS홈쇼핑의 올해 1분기 취급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
GS홈쇼핑은 2일 올해 1분기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92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약 2천753억 원, 영업이익은 23.6% 증가한 383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3% 감소한 361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취급액에서 모바일 쇼핑이 차지하는 비율이 52.2%(5천707억 원)를 기록, 전년 대비 22.4% 증가하면서 전체 취급액을 견인했다. G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앱은 3천2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4천95억 원, 인터넷 쇼핑은 810억 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쇼핑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사업 역량을 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시장으로 재빠르게 옮기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등의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며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쇼핑 환경 가운데서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뉴커머스 기회를 발굴해 미래성장동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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