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CU(씨유)가 역대급으로 가성비를 높인 '핵이득 간편식 시리즈'로 10~20대 공략에 나선다.
CU는 브랜드 론칭 7주년을 기념해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2천 원대 도시락, 700원 삼각김밥, 1천 원대 줄김밥 등 기존 편의점 간편식 가격의 절반 수준인 '핵이득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대형 유통업체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할인 방식의 초저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 달리, CU는 가성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상품을 직접 기획해 출시해 차별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핵이득 간편식 시리즈'는 스팸김치 덮밥, 원조 김밥, 소고기 고추장 삼각김밥, 매콤제육 덮밥, 양념 숯불갈비맛 삼각김밥 등 도시락부터 삼각김밥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스팸김치 덮밥'은 신동진미로 지은 흰 쌀밥 위에 짭조름한 볶음김치와 고소한 지단을 깔고 구운 스팸을 올린 덮밥이다. 반찬이 없는 한 그릇 요리지만 양이 푸짐할 뿐만 아니라 컵밥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맛살, 지단, 우엉, 단무지 등 기본 김밥 토핑을 충실하게 담은 '원조 김밥'과 다진 소고기를 넣고 감칠맛 나게 볶은 고추장을 토핑한 '소고기 고추장 삼각김밥'도 기존 상품들의 60%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한다.
밥 위에 돼지고기, 콩나물, 당면을 매콤하게 볶아 올린 '매콤제육 덮밥'과 참깨밥 속에 숯불 양념 불고기를 넣은 '양념 숯불갈비맛 삼각김밥'은 오는 14일 추가로 판매된다. 이 상품들은 모두 단일품종 신동진미, 완도산 김, 국내산 돼지고기, CJ 제일제당 스팸 등을 사용했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최근 외식비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주머니가 가벼운 10대, 20대를 위해 가성비를 높인 간편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획기적인 구성과 품질, 맛까지 잡은 상품으로 고객들의 외식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