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의 세계 최대 개발자회의인 WWDC 2019 행사가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이 행사의 주요내용을 예측한 보도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룸버그 등을 비롯한 주요외신들은 애플이 오는 6월 3일 WWDC 2019 행사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플랫폼의 특장점을 소개할 것으로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행사의 주인공격인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운영체제(OS)인 iOS 13과 맥OS 10.15, 워치OS 6, tvOS 13 등의 최신버전을 공개한다.
iOS 13은 애플이 유콘이란 코드명으로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사용자 경험이 이전과 달리 크게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iOS 13은 애플이 최근 새롭게 내놓은 애플뉴스+와 애플TV+, 애플 아케이드 등의 가입형 서비스를 담고 있다.
애플은 또한 차기 iOS에서 맥OS처럼 다크모드를 도입한다. 다크모드는 어두워지는 저녁시간대에 가독성을 높이고 눈의 피로를 낮추기 위해 색상을 어둡게 조절하는 기능이다.
iOS 기기와 맥OS 기기간 연동작업도 한층 강화된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맥컴퓨터의 보조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 맥북 사용자는 이 기능을 활용해 아이패드를 세컨드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외에 아이패드용 멀티태스킹과 아이메시징의 신기능 추가, 새로운 헬스앱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이 추가된다.
애플은 지난 2007년 아이폰을 내놓은 이후 매년 iOS의 개선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배터리 수명연장과 성능강화에 초점을 맞춰왔으나 최근엔 시리의 활용성과 정확성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애플은 맥OS에 iOS의 기본앱으로 탑재했던 팟캐스트나 애플뮤직앱, 애플북스앱 등을 기본앱으로 추가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이날 행사에서 모듈형 맥북프로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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