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케이뱅크가 41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412억원 규모의 전환 신주 823만5천주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지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환 신주 발행으로 가교 차원의 유상증자를 하는 방식이라고 케이뱅크는 부연했다. 주금 납입일은 다음달 20일이며, 증자 시 총 자본금은 약 5천187억원이다.
KT는 케이뱅크의 3대 주주에 포함된다. 케이뱅크 측은 "KT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3대 주주는 케이뱅크의 핵심 주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브릿지 증자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전환 신주 증자가 결정된 만큼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던 기존 유상증자는 잠정 중단한다"면서 "추후 신규 주주사 영입 상황에 따라 새로 이사회를 열어 규모와 일정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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