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 에퀴닉스는 장혜덕 전 구글클라우드 한국총괄을 에퀴닉스코리아 대표로 선임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장 대표는 미국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했으며, 워싱턴대에서 항공우주공학 및 생명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에퀴닉스 입사 전에는 구글클라우드 한국총괄로 일했다. 이전까지는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대표를 역임했으며, 바이트모바일, 실란트로시스템 등에서도 주요 직책을 맡은 바 있다. 그간 전략적 채널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고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며 탄탄한 팀을 구성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는 평가다.
에퀴닉스의 한국 사업 전략을 이끌 장 대표는 서울에서 근무하며 케이 후루타 에퀴닉스 북아시아 담당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후루타 사장은 "한국은 에퀴닉스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리더십과 사업 감각을 겸비한 장 대표는 에퀴닉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팀을 이끌며 국내 서비스 기업, 기술업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물론 글로벌 기업의 한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한국은 디지털 퍼스트 국가로 향하는 최전선에 있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IT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에퀴닉스는 디지털 미래와 글로벌 확장을 향한 한국 기업의 여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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