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오는 6월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4일 새벽 2시)에 열리는 세계개발자대회(WWDC 2019)의 기조연설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미디어 매체를 대상으로 WWDC 2019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으며 이날 기조연설 행사에서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iOS, 맥OS, tvOS, 워치OS 등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iOS13과 맥OS 10.15, 워치OS 6, tvOS 13 등의 최신버전 등이 공개된다.
일부 매체들은 애플이 이날 행사에서 고성능 모듈형 맥프로를 내놓을 것으로 점쳤다. 하지만 애플이 소프트웨어 개발자 행사에서 하드웨어 제품을 발표할지 확실치 않다.
오히려 애플은 이날 iOS 13과 맥OS 10.15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iOS 13에 다크모드 테마를 적용하고 최근 공개한 애플뉴스+, 애플TV+, 애플 아케이드 등의 가입형 서비스를 소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워치OS 6은 전용 앱스토어와 새롭게 바뀐 시계 시작화면 디자인, 헬스 관련 측정앱들이 추가된다.
반면 맥OS 10.15는 iOS용 앱을 데스크톱에 손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마지팬 크로스 플랫폼 앱 기술을 활용했다. 애플은 이 기술을 통해 팟캐스트, 북스, 지도, 아이튠스 등을 기본앱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애플 행사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최근 고성능 최신 인텔칩을 탑재한 맥북프로 신모델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신모델은 버터플라이 키보드를 장착했으며 8세대 인텔칩 탑재로 성능도 소폭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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