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검색제왕 구글과 애플 등이 올들어 클라우드 기반 게임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인데 이어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도 공동으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있어 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자료에 따르면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2018년 3억8천700만달러였으나 4년후인 2023년에 25억달러로 6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과 구글, 아마존, 소니, MS 등의 거대 IT 업체들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구글은 올초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스타디아를 공개했으며 올여름부터 이 서비스로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MS는 X박스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x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수년간 준비해왔다.
IHS마켓 자료에 의하면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현재 전세계에 16개 회사가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이들 가운데 지난 2014년 이 시장을 개척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나우가 이 시장의 36%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닌텐도는 대만 유비터스와 손잡고 어쌔신 크리드:오딧세이, 레지던트 이블7 등을 닌텐도 스위치용 클라우드 게임으로 만들고 있다.
세계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덕에 일본이 지난해 최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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