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SSG닷컴이 해외 브랜드 상품이 국내 출시되기 전 미리 구입할 수 있는 '프리오더(Pre-order, 선주문)' 서비스 전문관을 정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SSG닷컴은 지난 3월 종합쇼핑몰 업계 최초로 프리오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당시 SSG닷컴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부테로', 스웨딘 패션 브랜드 '악셀 아리가토' 등의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했다.
이들은 '부테로 스니커즈'가 3일만에 목표 판매량 100%를 달성하고, 1주일 행사 기간 동안 240%의 목표 달성률을 보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해외 출시 신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SSG닷컴은 이번 전문관 오픈에 이르게 됐다.
SSG닷컴은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5일 11시까지 3개 브랜드 50여종 상품을 판매한다.
프라다 그룹의 드라이빙 슈즈 브랜드 '카슈', 브라질 캐주얼 브랜드 '카리우마'의 스니커즈,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엠에스지엠'의 셔츠 등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 위주로 판매 상품을 선정했다.
SSG닷컴은 전문관 정식 오픈 후 최소 두 개 이상의 브랜드를 꾸준히 소개하는 한편 구매 고객 분석을 통해 고객 취향을 겨냥한 새로운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방침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빠르게 알리는 트렌드세터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경쟁사에서 보기 어려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온라인 쇼핑의 '격' 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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