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지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7시리즈는 197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4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진보적인 럭셔리와 혁신기술의 아이콘으로 사랑을 받아온 BMW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뉴 7시리즈는 6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새로운 디자인과 주행 역동성, 완벽한 승차감, 최첨단 주행보조와 편의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7시리즈의 BMW 키드니 그릴은 이전보다 약 50% 커져 전면 보닛 상단의 BMW 엠블럼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 기본 장착된 액티브 에어 스트림과 함께 주행 효율성을 높여준다.
측면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 돼 차량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후면부에는 슬림해진 L자형 LED 리어램프와 크롬라인 하단의 조명 디테일을 통해 7시리즈만의 독보적인 디자인이 완성됐다.
뉴 7시리즈의 실내는 넓은 공간과 엄선된 소재,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모델은 정교한 섀시 기술을 통해 안락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전 모델에는 전자제어식 댐퍼와 셀프 레벨링 기능이 적용된 2축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됐다.
또 주행의 편안함과 안정성을 높여주기 위해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기능 등 유지 보조장치, 회피 보조, 측방 경고, 우선주행 경고 등 주행 보조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국내 출시되는 뉴 7시리즈는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과 디젤엔진은 물론 최신의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뉴 M760Li xDrive는 6.6ℓ 12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9마력, 4.4ℓ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750Li xDrive는 최고출력 530마력, 뉴 740Li xDrive는 34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3.0ℓ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740d xDrive와 740Ld xDrive는 최고출력 320마력,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최고출력 26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7시리즈의 PHEV 모델은 뉴 745e sDrive, 뉴 745Le sDrive로 출시되며, 두 모델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 스포츠 주행모드에서 최고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배터리만으로 최대 54~5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뉴 7시리즈 가격은 뉴 730d xDrive, 740d xDrive, 745e s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이 각각 1억3천850만원, 1억4천830만원, 1억4천820만원이다.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4천100만~1억5천70만원이다.
상위모델인 750Li xDrive의 가격은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이 1억9천840만원,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프레스티지 모델이 1억9천99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1억9천940만원이다. M 퍼포먼스 모델 M760Li xDrive는 일반 모델과 V12 엑셀런스 모델 모두 2억3천360만원이다.
BMW 뉴 7시리즈는 이달 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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