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케이블방송사가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에 적극 나선다.
현대HCN(대표 김성일)은 경상북도 울릉군(군수 김병수)과 업무협약을 맺고 울릉도의 지역문화경제 활성화와 TV시청환경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4일 발표했다.
양측은 울릉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방송시청 환경 개선과 울릉 관광활성화 등 지역경제문화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HCN은 울릉주민들의TV시청권 개선을 위해 현대HCN의 HD방송 수신이 원활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기술을 지원하고, 일주도로 완전개통으로 전환기를 맞은 울릉 관광활성화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기간 중 국내 방송사 최초로 울릉 현지에서 자치단체장 후보토론회를 개최했던 현대HCN은 올해 특집프로그램 '울릉실록'을 제작해 울릉도의 숨겨진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울릉군내 다문화가정 중 자녀가 있는 가정 10곳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냉방기 10대를 제공하는 등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전천후로 지원한다.
김성일 현대HCN 대표는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우리 국민들이 늘 관심을 가져야 하는 곳으로, 이 지역주민들 역시 고품질의 방송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의 방송시청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아울러 울릉의 관광활성화에도 지역방송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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