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비자들이 환경 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먹는샘물 '아이시스 평화공원산림수'에 분리가 편한 '에코탭' 라벨을 적용하고 친환경 포장재 도입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그동안 정확한 페트병 분리 배출 방법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가 높지 않은 것에 주목하고, 라벨 분리가 더 편한 '에코탭' 라벨 도입을 결정했다.
'에코탭' 라벨은 라벨 끝부분 전체가 접착돼 분리가 다소 어려운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라벨 접착면 상단 끝부분만 비접착 '에코탭'이 적용돼 있어 소비자들이 쉽게 라벨을 제거한 후 분리 배출할 수 있다.
또 라벨 바탕색과 색을 차별화해 쉽게 눈에 띄도록 했고, 탭 아래에 '라벨을 페트와 분리해서 버려주세요' 문구를 삽입해 소비자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에코탭' 라벨을 '아이시스 평화공원산림수 500ml 및 2L 제품에 우선 적용하고, 올해 말부터 '아이시스 8.0, 지리산산청수' 등 먹는샘물 전 제품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에코탭' 라벨이 적용된 아이시스 브랜드는 소비자가 음용 후 손쉽게 페트병 분리 배출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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