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과 영상을 TV로 실시간 전송해 TV를 보는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우리집 톡톡 채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발표했다.
우리집 톡톡 채널은 올레 tv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원격제어 리모컨 앱 '올레 tv 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올레 tv 플레이 앱과 연결된 셋톱박스로 문자, 사진, 영상, 라이브 영상 등을 모바일 메신저처럼 쉽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는 소통 기능을 추가했다.
올레 tv 플레이 앱을 실행하고 모바일 메신저에서와 같이 카메라롤에 저장된 사진 또는 영상을 선택해 전송 버튼만 누르면 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사진 또는 영상을 보낼 경우 TV를 보는 가족의 시청 화면에는 사진 또는 영상의 도착 알림이 뜨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자 전송이나 라이브 영상 요청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 가능하다.
우리집 톡톡 채널은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부모님 댁 TV로 아이 사진∙영상을 보내거나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집에 있는 가족에게 보내 안부를 전할 수 있다. 아빠의 퇴근길에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TV로 퇴근 소식을 전하는 등 TV를 통한 색다른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레 tv 가정용 셋톱박스 이용 고객이라면 모바일에 원격제어 리모컨 앱 '올레 tv 플레이'를 설치하고 셋톱박스와 연결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의 셋톱박스에 10대의 모바일을 연결할 수 있으며, 모바일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올레 tv 플레이 앱만 설치하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실시간 채널과 VOD 서비스 외에 IPTV가 제공할 수 있는 재미와 유익함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며, "올레 tv play의 우리집 톡톡 채널 서비스도 이러한 시도의 일환으로 기획했으며 가족과의 색다른 소통을 통해 TV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과 가족 간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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