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우버의 첨단기술그룹이 로봇택시 시장을 겨냥해 최신 볼보 XC90 SUV를 기반으로 제작한 완전자율주행차를 선보였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우버는 12일(현지시간) 열린 써밋 행사에서 운전자의 도움이 전혀 필요없는 완전자율주행차를 공개했다.
우버는 이 완전자율주행차를 협력사인 볼보와 공동생산하고 있다. 완전자율주행시스템은 우버의 차량호출 서비스 네트워크를 연계한 로봇택시 서비스에 채용될 예정이다.
로봇택시는 컴퓨터로 조작하는 핸들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차이다.
또 비상사태 발생시 자율주행시스템의 운행을 정지시키는 백업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자율주행차 신모델은 이전모델과 외관상 차이가 거의 없다.
다만 내부 시스템은 준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으로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360도의 카메라 시야각과 360도의 레이더와 라이더의 시야각도 이번에 새롭게 개선된 부분이다.
우버는 내년 2020년에 새롭게 나온 완전자율주행차로 준자율주행차를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포드차도 계열사인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아르고AI를 통해 포드퓨전 하이브리드 테스트 차량을 내놓고 미국 5개 도시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주행을 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올 연말까지 완전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로봇택시 사업 승인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알파벳 산하 웨이모는 미국 애니조나주에서 올초 로봇택시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으며 지난달 리프트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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