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과 공동으로 혁신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IR 행사 “One-ShinhanX디캠프 IR Day”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IR 행사는 신한금융그룹과 디캠프가 공동으로 선정한 10개의 혁신기업의 신규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 기업별로 약 30분간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이후 기업별로 신규 투자자 유치를 위한 장이 열린다.
투자자로는 신한금융그룹 11개 투자부서, 디캠프 투자팀, 벤처캐피탈 6개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IR행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결정도 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과 디캠프는 이번 공동 IR 행사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국내 혁신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3대 핵심 과제로 정하고,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통해 아젠다 별 그룹사 유관부서가 공동 참여하는 매트릭스 형태의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 동력과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혁신기업 투자 확대와 관련해 자본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GIB사업부문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2조1천억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5월말까지 연간 2천481억원의 혁신기업 투자가 이뤄졌으며, 연간 목표인 4천750억원의 투자성과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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