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골프웨어 '왁(WAAC)'이 일본 니티 컴퍼니(Nitty Co.,Ltd)와 손잡고 일본에 진출한다.
코오롱FnC는 지난 17일 삼성동 본사에서 니티 컴퍼니와 골프용품 및 액세서리를 대상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왁은 지난 3월 일본골프페어(JGF)에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3일간 홍보부스를 통해 올해 신상품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라이선스 체결은 일본골프페어를 통한 결과로, 왁의 상품성과 대중성을 확인하게 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니티 컴퍼니는 일본의 스포츠, 골프용품 제조 유통 전문회사로, 왁의 골프용품과 가방 등 액세서리를 올해 6월부터 2년간 일본 내수시장에서 생산 및 유통하게 된다.
이준흠 코오롱FnC 왁 브랜드 매니저는 "지난 3월 일본골프페어에서의 뜨거웠던 현지 반응을 라이선스 체결이라는 결과로 이루게 됐다"며 "라이선스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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