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오리온이 '태양의 맛 썬' 재출시 1년만에 누적 3천만 봉 판매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태양의 맛 썬'은 지난 2016년 공장 화재로 생산 라인이 소실돼 생산이 중단됐으나, 소비자들의 요청에 의해 지난해 4월 재출시됐다. 최근 오리온이 출시한 '태양의 맛 썬 갈릭바게트맛' 등의 신제품도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0만봉을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태양의 맛 썬'은 통곡물의 고소한 맛, 매콤한 맛, 갈릭바게트맛 등의 시즈닝이 감칠맛을 낸다. 국내산 쌀가루를 사용해 바삭한 식감을 높였고, 소비자 요청으로 재출시된 만큼 고객 충성도 또한 높다.
오리온은 이런 판매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전국 37개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생맥주 주문시 25g짜리 '태양의 맛 썬 갈릭바게트맛'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인스타그램에 특정 해시태그를 걸고 스페셜 기프트 인증샷을 올리면 10명을 추첨해 '태양의 맛 썬 갈릭바게트맛' 1박스를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지널 제품이 재출시 트렌드를 선도했고 신제품이 새로운 소비자를 유입시키며 브랜드 라인업을 두텁게 했다"며 "스낵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맥주 안주 등 TPO(시간, 장소, 상황)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 입맛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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