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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中 한복판에서 '5G 혁신'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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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최고 모바일 혁신상, 5G 아시아 혁신상 수상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텔레콤과 KT가 중국서 5G 혁신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과 KT(회장 황창규) 각각 2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MWC19 상하이에서 5G 혁신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아시아 모바일 어워즈(Asia Mobile Awards)'는 글로벌 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세계 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GSMA)'가 주최하는 이동통신 분야 아시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조현덕 SK텔레콤 MNO서비스 미디어 셀 리더가 참석했다 [사진=SKT]
조현덕 SK텔레콤 MNO서비스 미디어 셀 리더가 참석했다 [사진=SKT]

SK텔레콤은 로밍 서비스인 ‘바로'가 MWC19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 모바일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이번 수상에 대해 ▲음성망만 쓰던 기존 로밍 방식과는 달리 해외/국제 구간 데이터망 연동이라는 획기적 혁신을 통해 통화 품질을 개선한 점 ▲한국과의 통화는 물론 현지 내에서의 통화도 무료로 제공 등 고객편의성을 크게 향상한 점을 인정 받은 결과다.

'바로'는 전세계 169 개국에서 무료로 고품질의 음성 로밍을 제공해 서비스 론칭 반년 만에 누적 3800만 콜, 누적 통화 80만 시간, 총이용자수 220만을 돌파하고 만족도 및 재이용의향율이 90%를 넘고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해외 음성로밍 통화에 대한 획기적 개선을 이룬 ‘baro’의 서비스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로밍 제도 개편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한 고객의 로밍 만족도가 향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현덕 SK텔레콤 MNO서비스 미디어 셀 리더가 참석했다 [사진=SKT]
조현덕 SK텔레콤 MNO서비스 미디어 셀 리더가 참석했다 [사진=SKT]

KT는 새롭게 신설된 '아시아 5G 혁신상'을 수상했다.

KT는 지난해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에서 ‘LTE에서 5G로의 진화를 위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새로이 신설된 아시아 5G 혁신상까지 수상했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상무)은 "이번 수상은 KT가 아시아에서 5G를 선도하는 리더임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KT가 5G 혁신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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