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거리를 누비는 메르세데스-벤츠 밴 차량은 어디서나 위성방송을 끊김없이 볼 수 있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강국현)는 지난 2일 메르세데스-벤츠 한국 최초 밴 파트너사인 와이즈오토와 차량용 미디어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향후 스카이라이프의 SLT(Skylife LTE TV)를 활용해 메르세데스-벤츠 밴 차량 내부에 최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출시된 SLT는 차량 및 선박 등에서 전국 어디서나 끊김 없이 시청 가능한 이동형 위성방송 상품으로 터널 및 장애물로 인한 위성 음영 발생 시에도 LTE 통신망을 통해 47개 방송채널과 16만 편 이상의 VOD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제휴를 통해 와이즈오토의 '유로스타' '유로코치'를 비롯해 올해 신규 출시한 'LMV(럭셔리미들밴) 브이스타' 차량을 위한 이동형 위성방송 상품을 개발하는 등 고객 편의성과 SLT 기술을 극대화시킨 B2B 전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하기 위해 게릴라 이벤트와 함께 알찬 경품행사도 준비했다. 3일부터 5일까지 마포구 상암동 소재 KT스카이라이프 본사 앞 광장에서 SLT가 장착된 벤츠 스프린터와 브이스타 차량을 전시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SNS 공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벤츠 스프린터 1박2일 렌탈권과 ▲80만원 상당의 SLT 장비와 무료설치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자랑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밴 차량에 스카이라이프의 SLT 상품이 추가되면 비즈니스와 여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방송 환경이 구축된다"며, "위성방송은 와이즈오토의 협력을 시작으로 럭셔리 밴 시장에 특화된 상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 이동형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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