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부산진구에서 11년 만에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가 청약에 돌입한다.
롯데건설은 17일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에는 견본주택 오픈 후 주말 3일 동안 2만5천여 명의 내방객들이 다녀갔다. 이는 최근 부산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내방객이 방문한 것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가야동은 부산 최대 상권이자 번화가인 서면과 인접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면역까지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현지에서는 가야동을 서면 생활권으로 꼽는다. 또 단지 자체가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과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위치다. 실제로 동의대역 5번이나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단지다.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이기도 하다.
단지에서는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수정터널 상부공간의 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원의 정식 명칭은 가야 감고개 공원으로 이미 결정된 상태로 단지에서 산책 하듯이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이 밖에도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홈플러스)와 개금골목시장도 있다. 더불어 가야초등학교와 개성중, 가야고등학교 등 교육 환경도 좋다.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유니트 내부에 다양한 변화를 줬다. 거실에 작은 정원 공간으로 캐슬 홀가든은 물론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캐슬 퍼텍트 유틸리티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분양 관계자는 "워낙 많은 분들이 몰리다 보니 일단 당첨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상의하시는 분들도 있었다"며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올해 부산에서 선보인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분들이 몰리면서 최고 경쟁률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36층, 6개 동, 935가구다. 이 가운데 640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 59~102㎡다.
입주는 오는 2022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1번 출구 인근 롯데건설 주택전시관(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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