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원오더'를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 전 매장에 적용한다. 이를 계기로 대외사업 확대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은 매드포갈릭 전 매장에 '원오더'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원오더는 비대면 소비 트렌트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태블릿·휴대폰·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고객 대기 ▲메뉴 주문 ▲결제 ▲생산 ▲서빙·딜리버리 등의 과정에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3월 서울 중구 매드포갈릭 센터원점에서 해당 솔루션을 시범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원오더 솔루션을 전 점포로 확대 적용하며 본격적인 대외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원오더는 다음달 초까지 매드포갈릭 삼성타운점, 광화문D타워점, 롯데월드타워점, 영등포타임스퀘어점 등 12곳에 적용된다. 이후 연말까지 전국 40개 매장 전체에 적용될 예정이다.
매드포갈릭 매장에 도입되는 원오더 솔루션은 '테이블오더'와 '오더 디스플레이 시스템(ODS)'이다. 테이블오더는 태블릿 기반 셀프주문 솔루션으로 전체 주문시간을 단축시켜 운용 효율화를 제공한다. 태블릿 기반 주방 작업관리 솔루션인 ODS는 매장 인력과 직원,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고객은 태블릿PC 내 테이블오더를 통해 지체없이 메뉴를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내역은 ODS를 통해 주방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냅킨, 나이프 등 필요한 물품이나 추가 메뉴를 요청할 때도 태블릿PC를 터치하면 직원 스마트워치로 전송된다.
노은주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 스마트스토어솔루션 팀장은 "원오더가 CJ계열사가 아닌 타 브랜드에 최초로 적용되며 대외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스토어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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