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활가전 등을 최대 7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LH는 임대주택 생활플랫폼 '내친구'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알뜰쇼핑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내친구'는 LH가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단지별 커뮤니티 운영과 임대료‧관리비 조회, 하자접수 등 각종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구축한 모바일 기반 주거복지 플랫폼이다. 현재 화성시 소재 임대아파트 3만 세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특히 입주민과 사회적경제 조직, 우수 중소기업 간의 직거래 통로인 '알뜰쇼핑 서비스'도 운영해 입주민에게는 저렴한 물품 구매 기회를, 사회적경제 조직에게는 물품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출액의 3%는 입주민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에 재투자 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한다.
이번 '내친구 알뜰쇼핑 할인전'에서는 주요 식료품과 서큘레이터 등 인기 생활가전을 최대 7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규 가입 하거나 물품을 구입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 또한 진행 중이다.
할인전과 별도로 '내친구'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 상설 기획관을 운영하며 39개 업체의 상품 98종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경제 조직의 제품 홍보와 판매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LH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조직 판로지원 통합 플랫폼 'e-store 36.5'와의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내친구' 홈페이지 배너 링크를 통해 입주민들이 보다 많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상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업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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