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 줄어든 1천9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71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감소했다.
할부리스사업은 4천5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5% 줄었다.
카드사업 이용금액 감소는 법인 신용판매 이용 금액이 줄어든 결과이며, 개인 신용판매 이용금액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게 삼성카드 측의 설명이다.
2분기 금융감독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1.5%로 1분기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내실 경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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