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광동제약이 차세대 성장산업 마련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선다.
광동제약은 지난 5월 자본금 200억 원 출자로 설립한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여신전문금융회사 승인을 받고 본격적 투자 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광동제약의 제약, 헬스케어 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빅데이터, ICT 등이 접목된 차세대 성장산업 투자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성장성 높은 신기술 사업자 등을 선별해 양질의 자금 조달은 물론, 경영 및 기술지도가 포함된 경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투자 및 재무분야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을 영입해 경영관리본부와 투자운영본부를 구성했다.
먼저 모과균 대표는 서울대와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20여년 간 광동제약 관리본부 임원을 맡으면서 기획과 재무 분야에 기틀을 다졌다. 광동제약의 상위 제약사 안착에 기여한 것은 물론, 다수 바이오벤처에 성공적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또 투자운영본부를 맡은 최재원 상무는 1999년부터 IMM인베스트먼트 벤처투자의 대표 펀드매니저로 ICT벤처기업들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벤처기업,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 및 자문을 담당해 주목을 받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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