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애플의 최신 맥(Mac’ 제품들과 연결성 및 호환성이 뛰어난 'LG 울트라파인(UltraFineTM)' 5K 모니터 신제품을 31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LG전자는 북미, 유럽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등 기타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5월 'LG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모델명:24MD4KL)도 출시하며 초고화질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제품은 애플의 최신 '맥북 프로(MacBook Pro)', '맥북 에어(MacBook Air)', '맥 미니(Mac mini)', '아이맥(iMac)' 등이 지원하는 '썬더볼트3(Thunderbolt3)' 단자를 탑재했다. '썬더볼트3'의 전송 속도는 1초에 최대 40기가비트(Gbps)로 5K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 출력과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 94와트(W)의 충전 전력을 제공해 모니터와 연결된 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USB-C(USB Type-C)' 단자도 탑재해 범용성이 뛰어나다. 해당 단자를 지원하는 '아이패드 프로(iPad Pro)'와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맥북과 아이맥의 운영체제 'macOS 모하비(Mojave) 10.14.6' 및 아이패드 프로의 운영체제 'iOS 12.2' 버전부터 뛰어난 호환성을 구현한다.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27인치 디스플레이에 5K(5120x2880) 해상도를 지원해 FHD(1920x1080)보다 7배 이상 해상도가 높다. 화소 수가 1천470만 개가 넘어 초고화질 사진과 영상 편집 등 전문가 작업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이 제품은 영화 편집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모니터 디스플레이 색영역 P3를 지원하며 넓은 광시야각을 자랑하는 IPS 패널을 탑재해 상하좌우 어느 위치에서도 색상 왜곡 현상 없이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여기에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을 내장했다. 사용자는 영상 통화 서비스 '페이스 타임(FaceTime)'도 모니터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상무)은 "'LG 울트라파인'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으로 전문가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라며 "애플의 최신 기기와도 호환성이 뛰어난 'LG 울트라파인' 5K·4K 초고화질 모니터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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