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3년만에 1천 세대 이상의 대규모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래미안길음센터피스, 힐스테이트암사, 휘경SK의 신규공급 436세대와 기존 잔여공가 640세대를 포함한 모두 1천76세대의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지난해(466세대) 대비 2배 이상으로, 1천세대가 넘는 공급 규모는 2016년 위례, 오금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3년만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세보증금이 주변전세시세의 80%이하 금액으로 공급한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춰야 한다.
공사 건설형 전용50㎡미만 주택은 해당 자치구·연접자치구 거주자가 1순위가 되며, 전용85㎡미만 주택은 청약종합저축가입 횟수, 전용85㎡초과 주택은 청약예치기준금액에 따라 청약순위가 주어진다.
우선·특별공급의 입주자격은다자녀, 노부모부양, 저소득근로자, 국가유공자 등이며,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순위별로 내달 8~14일까지 인터넷 신청 또는 공사 방문신청 할 수 있고,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내달 27일, 당첨자 발표는 12월 4일, 입주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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