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셋톱박스 없이도 볼 수 있는 케이블TV 채널이 늘어난다.
CMB(대표 김태율)는 8월부터 채널 개편을 통해 셋톱박스 없이 케이블TV를 시청하는 가구(iTV)의 156개 풀HD 채널을 170개로 확대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문화(아트앤컬쳐), 어린이(EBS 키즈), 음악(가요TV), 레저 및 정보(스카이트래블·YTN라이프·MBCNET) 등 14개의 신규 채널을 추가 요금 없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특히 CMB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케이블 아날로그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8레벨 잔류 측파(8VSB) 방식의 디지털 방송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17년에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했다.
이번에 개편된 채널은 8월 1일부터 TV에서 자동채널설정 기능을 수행한 뒤 볼 수 있다.
김태율 CMB 대표는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채널개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방송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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