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숙박 앱 여기어때 주인이 영국계 사모펀드로 바뀔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 최대 주주인 심명섭 전 대표는 영국계 사모펀드 CVC캐피탈에 보유지분 45.06%와 계열사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CVC캐피탈은 여기어때 가치를 3천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유상증자를 통해 1천억원 자금을 투입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CVC캐피탈은 심 전 대표 외에도 위드이노베이션의 재무적투자자(FI)인 JKL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의 지분 인수도 추진 중이다.
다만 CVC캐피탈과 FI의 협상가가 맞지 않으면 여기어때 매각에 변수가 생길 수도 이다.
위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매각과 관련해) 협상 중"이라며 "협상 단계라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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