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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5G 출고가, 124만8천~149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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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모델은 139만7천원…전작 대비 15만원 정도 비싸져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갤럭시노트10'의 국내 출고가가 책정됐다. 최소 124만8천500원, 최대 149만6천원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노트10 5G' 256GB(기가바이트) 모델의 출고가는 124만8천500원이다. 갤럭시노트10+ 256GB는 139만7천원, 갤럭시노트10+ 512GB 모델은 149만6천원이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이 같이 출고가를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소폭 변동 가능성은 있다.

갤럭시노트10 언팩 초대장. [출처=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언팩 초대장. [출처=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출고가는 지난해 8월 공개된 전작 '갤럭시노트9'보다 꽤나 높다. 갤럭시노트9의 경우 128GB 모델은 109만4천500만원, 512GB 모델은 135만3천원이었다.

갤럭시노트10이 14~15만원 정도 비싼 셈인데,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가 대부분 전작 대비 출고가가 10만원 수준으로 오른 것에 비하면 상승폭이 크다. 국내 출시 모델이 모두 5G(5세대 이동통신)를 지원하는 제품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는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갤럭시노트10 4G·5G 모델, 갤럭시노트10+ 4G·5G 모델이다. 다만 갤럭시노트10 4G 전용 모델의 경우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서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다.

이후 국내에서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23일부터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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