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풀무원이 지난 3월 출시한 '얇은피꽉찬속 만두'가 출시 3개월 만에 300만 봉지 판매를 달성하며 풀무원의 2분기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서 종합 2위를 달성을 이끌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풀무원은 '얇은피꽉찬속 만두' 출시 직후인 4월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서 3월 대비 4.0%p 오른 1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6월에는 1.8%p 더 오른 17.4%를 차지했다. 풀무원은 이런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3분기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의 이런 성과를 이끈 것은 지난 3월 출시한 '얇은피꽉찬속 만두'다. 이 제품은 출시된 후 매월 100만 봉지 이상 판매되는 좋은 성과를 냈으며, 월 판매량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연내 1천만 봉 판매가 유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얇은피꽉찬속 만두'는 시판 냉동만두의 일반적 만두피 두께의 절반인 0.7mm의 초슬림 피를 적용해 만들어졌다. 또 얇은 피를 적용했음에도 군만두, 찐만두, 물만두 등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하다.
또 '얇은피꽉찬속 고기만두'에는 1cm 크기로 깍둑썰기한 돼지고기를 넣어 씹는 맛을 극대화했고, 부추와 새송이버섯을 넣어 풍부한 영양과 감칠맛을 더했다. 이와 함께 '얇은피꽉찬속 김치만두'는 한 달 동안 저온 숙성한 배추김치와 함께 아삭한 깍두기를 썰어넣어 두부, 돼지고기 등 나머지 주재료와의 조화를 이뤘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이번 2분기에 얇은피꽉찬속 만두가 흥행에 성공하자 비슷한 콘셉트의 냉동만두 제품이 출시되는 등 시장 판도가 변하고 있음을 체감한다"며 "최근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정체되어 있다고 하지만 풀무원은 ‘얇은피 혁신’으로 전체 만두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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