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오는 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X2를 국내 출시한다.
LG X2의 국내 출고가는 19만8천원이다. LG전자가 올 들어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출고가가 가장 낮다.
신제품은 5.45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3천mAh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는 인물을 돋보이게 해주는 아웃포커스가 가능하고, 1천300만화소 후면 카메라는 초점을 빠르게 잡아주는 위상검출자동초점(PDAF)을 지원한다.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했고, 미국 국방부의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통과했다.
램(RAM)은 2GB, 기본 내장 메모리 용량은 32GB이며 별도 외장 메모리를 추가하면 최대 2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이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와 북미 시장에도 LG X2를 순차 출시한다. 해외 출시명은 LG K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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