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내년 하반기에 5세대(5G) 통신망 접속기능을 지닌 맥북프로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디지타임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 하반기에 5G 맥북프로 공개를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반면 레노보와 HP, 델 등의 경쟁사들은 올해말 5G 노트북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5G 기반 맥북 디자인을 경쟁사보다 앞서 완성했다. 이 노트북은 5G 통신망에서 경쟁사 제품보다 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와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를 위해 세라믹 안테나 보드를 채택하여 전송률과 통신 수신률을 2배 높였다. 다만 세라믹 안테나는 기존 금속소재보다 비용이 6배 비싼 것이 흠이다.
애플의 5G 맥북 출시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 LTE 맥북 개발설이 제기됐으나 소문으로 끝났다. 이에 업계는 애플이 그동안 셀룰러 통신칩을 탑재한 맥북을 내놓은 경우가 없어 이번에도 5G 맥북 출시는 현실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애플이 2016년 LTE 통신칩을 탑재한 맥북 특허를 출원했던 기록을 갖고 있어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애플이 최근 인텔의 스마트폰용 모뎀사업을 인수했고 5G 모뎀 독자개발을 진행해왔던 점을 감안하며 5G 맥북프로 공개도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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