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동양생명은 올 상반기 전년대비 35.6% 증가한 7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3조953억원, 영업이익은 30.1% 증가한 900억원으로 나타났다.
보장성 중심의 영업전략으로 보험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된다. 동양생명은 올 상반기 2조2천976억원의 수입 보험료를 거뒀으며, 이중 보장성 상품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1조700억원이다.
민원 등 고객 관련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동양생명의 올 상반기 총 민원 건수는 27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줄었으며, 불완전판매율 또한 전년 동기 0.1%에서 0.08%로 낮아졌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가능성장'의 원칙 아래 보장성 상품 바탕의 경영전략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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