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5일간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에 프리미엄 선물세트·우수 농장 세트·이색 선물세트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과 가공·생활 선물세트 500여 개 품목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최근 명절 기간 동안 초고가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 다는 것을 고려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보인다. 세계 와인 중심 프랑스 보르도에서도 특1등급으로 분류되는 와인만을 선별해 구성한 '5대 샤또 2000빈티지 밀레니엄 세트(2세트 한정)'가 대표적이다.
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고려해 롯데백화점이 전국에서 찾는 우수 농장에서 만들어진 '지정 우수 농장' 선물세트 총 8종을 선보인다. 더불어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등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우수 생산자 직거래 세트'도 준비했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이번 명절 선물세트 내 자사 PB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 선물세트들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리빙 편집숍인 '살립샵'에서는 '알레르망 글로 패딩 침구 세트'를 판매한다.
한편, 올해 추석 선물세트의 가격은 전년 대비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의 경우 8월 도축 마리 수가 전년 대비 많아 한우 도매가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한우 선물세트 가격은 지난 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 배 등 청과는 올해 적절한 강우와 기온으로 전년 대비 생육상황이 좋을 것으로 예측돼 전년 대비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굴비나 옥돔 등 수산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 명절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소중한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테마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선물을 하시는 분과 받으시는 분 모두 마음에 들 수 있는 상품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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