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티웨이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천819억 원, 영업손실 26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고,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천231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6%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환율, 항공유 상승, 여행수요 둔화의 전반적인 영향으로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에는 매출과 이익 증대를 위해 노선 확장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부산~가오슝/타이중 노선을 9월부터 취항하면서 본격적인 노선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연내 추가로 동남아 지역 노선 확대와 수도권, 지방공항 취항을 통해 고객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규 항공기 2대를 연내 추가 도입해 연말까지 총 28대의 항공기를 보유, 운영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 대만, 동남아 등 다수 지역의 취항을 확대하면서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인바운드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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