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에 50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에 추경으로 5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주요 인프라에 지능정보기술을 선도 적용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정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추경 50억원의 과제를 지난 13일 공고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대상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청사에서 '2019년 추경 예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국가 인프라를 관리-운영하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가 인프라 지능화 추진 방안, 추진절차,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을 소개한다.
지난해에는 '지하역사 실내 공기질 관리'(서울교통공사), '지능형 CCTV 영상 관제'(오산시), '실시간 교통량 기반 교통관제'(대구시) 3개 과제를 추진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한국환경공단), '시설물 스마트 모니터링 체계 구축'(서울시설공단) 2개 과제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 추경을 통해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지능서비스 모델 5개를 선정해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추경 50억원으로 국가인프라 지능화를 위한 지능정보서비스 선도모델을 추가 발굴하고 성과를 조기에 확산시켜 안전하고 편리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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